2.5단계 수도권, 부산 PC방 점주에겐 총 600시간 쿠폰
PC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개발사 라이엇게임즈가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PC방 점주들과 상생에 나섰다.
11일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프리미엄 PC방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가맹 PC방에게 ‘LoL PC방 상생 쿠폰’이 제공된다. 이는 각 계정에 300시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이다. 지급 조건이 갖춰지면 자동 지급된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적용으로 영업 제약이 컸던 수도권과 부산 소재 PC방에는 300시간 쿠폰을 추가해 총 600시간이 지급될 예정이다.
구기향 라이엇게임즈 홍보 총괄은 “코로나19로 어려운 PC방의 고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책을 내놓게 됐다”며 “앞으로도 응원을 보탤 수 있는 부분을 지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작년 3월 가맹 PC방에 상생 쿠폰과 손 소독제 세트를 지급했다. 또 같은 해 9월엔 발로란트 상생 쿠폰과 발로란트 마스크, 분실방지 스트랩 세트를 지급하는 등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려운 PC방 업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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