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화재보험점·당산대로점·마포아크로점 적용
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송호섭, 이하 스타벅스)는 지난해 11월말 배달 서비스를 전격 도입한 이후, 딜리버리 매장을 본격 확장한다.
스타벅스는 27일 공지를 통해 딜리버리 매장을 기존 역삼이마트점과 스탈릿대치점에 이어 여의도화재보험점과 당산대로점, 마포아크로점 등 3곳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세 곳 모두 서울의 핵심 오피스 상권에서 운영 중인 매장으로, 기존 오프라인 영업에 딜리버리 서비스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스타벅스는 앞서 11월27일 역삼이마트점을 딜리버리 테스트 매장으로 오픈한 후, 향후 배달 서비스 시행 여부를 본격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스타벅스 매장의 딜리버리 서비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여의도화재보험점의 경우 배달 서비스 권역은 여의도동이다. 당산대로는 양평동과 당산동, 영등포동 일대다. 마포아크로점은 공덕동과 아현동, 신공덕동 등지에서 배달 주문이 가능하도록 했다. 배달은 배달 대행 스타트업을 활용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역삼이마트점과 스탈릿대치점은 딜리버리 전용 매장이라면, 이번엔 기존 매장에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라면서도 “지금으로선 향후 추가 배달 매장 확장에 대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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