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앞두고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해 민·관 협력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발족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위원회’는 총 16명으로 예방접종 추진의 자문과 지원 역할을 할 계획이다.
부산시에서는 시장 권한대행(위원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복지건강국장, 시민안전실장, 소방재난본부장, 해운대구보건소장이 참여한다.
관계 기관에서는 부산시교육감, 부산경찰청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본부장, 부산시의사회장, 부산시감염병관리지원단장, 부산시병원회장, 부산시약사회장, 부산시간호사회장, 부울경 의약품유통협회장, 동아대 감염내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아울러 앞으로도 필요할 경우 위원을 추가 위촉해 폭넓은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해 효율적인 예방접종 추진을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부산시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5개 팀, 25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신설하고 정부 접종계획에 맞춰 시행계획 수립 및 접종센터 확보, 백신 수급 관리 등 제반 사항에 대한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일 오전 ‘부산시 사전 예방접종 추진단’의 사무실 현판식에 이어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의 첫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전 시민을 대상으로 단기간에 시행하고, 백신의 종류도 다양하므로 시행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는 판단 아래 지역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해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모두 지혜와 힘을 보태 시민들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백신이 보급되는 즉시 원활한 접종이 시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