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상 수상자들은 포상금 전액을 기탁해 결식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세대의 큰 밑거름이 되도록 희망의 불씨를 채화시켰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지난 7일 제34회 광주교육상 수상자 3명 모두가 포상금 전액 각각 273만 원을 빛고을결식학생후원재단에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광주교육상은 현장교육 개선에 헌신하고 광주교육발전에 기여한 자의 공을 기려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인 장영신 전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장공모제 확대와 인사제도 혁신, 양정기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원장은 미래 인재 양성과 학교 민주주의 실천, 나종훈 전 광주시교육청 행정국장은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과의 교류 및 대외협력 등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부상으로 받은 포상금 전액을 기탁했다.
한편 기탁된 포상금은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 저소득층 자녀의 학교급식 석식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김상진 기자 sjkim9867@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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