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톡 스토어에서 이용권과 e쿠폰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톡 스토어는 이번 신규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어학·레슨·레저시설·여행·숙박 이용권 등 무형의 상품들을 선보이게 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야나두’, ‘시원스쿨’, ‘패스트캠퍼스’와 같은 강의 이용권과 ‘에버랜드’, ‘코엑스 아쿠아리움’ 등 시설 이용권이 있다.
카카오톡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이용권은 다른 플랫폼과는 달리 특별한 가입절차 없이 카카오톡을 통해 간편하게 주문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서비스에서 상품을 구매 후 배송 정보 입력 없이 수령인, 연락처만 입력하면 주문 완료된다.
카카오커머스는 앞으로 다양한 판매자들이 입점, 더 다채로운 이용권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커머스가 이처럼 카카오톡 스토어를 통해 이용권 판매를 시작하는 것은 카카오톡 쇼핑하기 내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다양성을 확장하기 위함이다.
또 여가생활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점차 늘어가면서 서비스 이용권(교환권) 시장이 지속 신장하고 있다는 점도 주효했다.
카카오커머스는 수강권, 레슨, 리조트 등 다양한 이용권을 입점시켜 다양한 이용권 관련 콘텐츠를 소비자들에게 소개한단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들의 편의 제고를 위한 서비스 고도화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다양한 업종의 파트너사들과 협의해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비대면으로 자기개발, 취미 상품을 찾는 고객들에게 편리함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니즈를 고려한 상품을 지속 도입해 국내 대표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