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상공회의소는 21일 상의 3층 의원회의실에서 조정문 회장과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구미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상자는 경영대상 황경희 ㈜미래인더스 대표이사, △무역대상(대기업) 전석진 효성티앤에스㈜ 상무, (중소기업) 김영호 ㈜영진하이텍 대표이사 △기술대상(대기업) 최인규 AGC화인테크노한국㈜ 직장, (중소기업) 곽현근 ㈜대경테크노 대표이사 △지역발전부문 최건호 ㈜태웅 대표이사 등 4개 부문에 총 6명이다.
‘경영대상’ 황경희 미래인더스 대표이사는 고급TV용 알루미늄 외장프레임을 국내 최초로 개발, 고급 알루미늄 압출소재 분야를 선도하면서 압출분야의 최고품질·기술력을 보유, 끊임없이 해외시장을 개척한 결과 지난 2015년부터 해외로 직수출을 하는 등 국가발전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무역대상(대기업부문)’ 전석진 효성티앤에스 상무는 금융자동화기기(ATM)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분야에 고객의 요구를 즉각 반영한 제품개발과 생산으로 국내 자동화기기 판매 1위, 미국 리테일 시장 1위, 북미시장, 러시아, 인니 1위 등 세계 시장 3위를 이끌고 있다.
‘무역대상(중소기업부문)’ 김영호 영진하이텍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에 사용하는 자동화설비 제작, 무역흑자 확대를 위해 많은 부분을 국산화해 베트남, 중국, 브라질 등 자동화설비 제작 수출하고 있다.
‘기술대상(대기업부문)’ 최인규 AGC화인테크노한국 직장은 고품위의 대형 글래스 생산을 위해 G11세대 글래스를 대량으로 안정적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기술대상(중소기업부문) 곽현근 대경테크노 대표이사는 고도의 정밀프레스금형인 고속프레스금형으로 자동차 커넥터부품 등을 생산하면서 자동차용 개방형 톤휠(ToneWheel), 전기 자동차용 ASSEMBLY을 개발하는 등 국산화제품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발전대상’ 최건호 태웅 대표이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매년 1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 활동을 전개하는 등 ‘경북 일자리창출 부문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한편, ‘구미상공대상’은 구미상의가 기업경영 활성화와 상공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지난 1989년에 제정, 지역상공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매년 발굴·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