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택 신임 사단장 “정예 청성부대 만들터”
심진선 장군은 교육사령부로 영전···철원서 ‘참군인’의 모습 보여줘
심진선 장군은 교육사령부로 영전···철원서 ‘참군인’의 모습 보여줘
육군 제6사단(청성부대)은 8일 오후 사단 사령부에서 김현종 제5군단장을 비롯한 예하부대 지휘관, 청성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6대 심진선 사단장과 47대 박정택 사단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외부인사 초청 없이 자체 최소 인원(50명 미만)으로 열린 이·취임식 행사는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정부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박정택 신임 6사단장은 학군사관(ROTC) 30기로 임관해 17사단 102연대장, 합참 작전본부 통합방위과장, 지상작전사령부 작전처장 등 군의 주요 보직을 역임한 작전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박 사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승리하는 군대, 사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군대만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며 “사람중심, 현장중심, 전투중심에 주안을 두고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최정예 청성부대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교육사령부로 영전하는 제46대 6사단장을 지낸 심진선 장군은 주요 주둔지인 최전방 강원 철원지역에서 지난 2년 동안 최전방 수호는 물론 강인한 청성부대원 육성과 더불어 철원발전에 협조하는 모습으로 민·군 상생을 실천, 참군인의 이미지를 보여주며 철원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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