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창업 12개사 참여…비대면 방식으로 평가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기보벤처캠프를 통해 발굴·육성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제7기 기보벤처캠프 데모데이'를 연다고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에 맞춰 혁신창업가를 발굴하는 기보의 창업보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기보가 발굴한 기술혁신창업기업 12개사가 기업설명회(IR)에 참여해 비즈니스모델을 발표한다. 참여 기업은 △아고스비전 △스페이스포트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 △오아시스비즈니스 △플랙스 △엘라스틱랩 △위라이크 △엠와이알오 △다이나믹코어스 △플래닛350 △딥인사이트 △올보이스 등이다.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VC)을 비롯한 투자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화상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기업을 평가할 예정이다.
향후 기보는 데모데이 참여 기업에 보증지원과 직접투자 등의 금융서비스와 함께, 기술이전과 연구개발(R&D) 지원 등 비금융서비스도 지원하기로 했다.
백경호 기보 이사는 "앞으로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될성부른 신생 벤처기업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할 스타벤처기업으로 스케일업을 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리는 데모데이 기업 IR영상은 기보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i1339@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