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는 작지만 강한 명품 대학이다. 10분 거리에 도청 신도시가 들어섬에 따라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청년 문화 공간 부족 문제가 해소돼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고 있다.
인구 10만의 도청 신도시가 2027년 완성되면 경북 북부권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경북도립대학교는 이러한 기회를 발판 삼아 경북을 넘어 전국 일류 공립대학으로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경북도립대학교는 오는 12월7일까지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 2차 모집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전체 모집인원 413명 중 정원 내 54명, 정원 외 4명으로 총 58명을 모집하고 수시 2차 학과별 정원 내 전형 모집인원은 자동차과 5명, 소방방재과 3명, 토목공학과 4명, 전기전자과 4명, 군사학과 2명, 응급구조과 5명, 보건미용과 2명, 축산과 5명, 지방행정과 주간 9명, 야간 8명, 사회복지과 3명, 유아교육과 3명, 생활체육과 1명 등이다.
모집 시기별 한 번만 지원 가능하며 중복 지원할 수 없다.
수시모집은 일반고특별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면접을 시행하며, 면접은 12월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합격자 발표는 12월16일이다.
정병윤 총장은 “대학은 경북도가 설립하고 300만 도민이 후원하는 작지만 강한 실용 명문 대학으로 앞으로도 공립 고등 교육기관으로서 주어진 소임과 사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와 관련한 교육 투자를 아낌없이 전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새 경북 시대 중심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