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한기평 장기신용등급 상향…A+서 'AA-'
유안타증권, 한기평 장기신용등급 상향…A+서 'AA-'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11.2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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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펀더멘털 개선·경쟁사 대비 우수한 재무지표 등 반영
서울시 중구 유안타증권.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중구 유안타증권. (사진=신아일보DB)

유안타증권이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로부터 기존 'A+(긍정적)'에서 상향된 'AA-(안정적)' 장기 신용등급을 24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한기평이 제시한 이번 신용등급 상향 변경 사유는 △우수한 시장지배력 유지 △사업 펀더멘탈(기초체력) 개선 △경쟁사 대비 우수한 재무건전성 지표 유지한 점 등이다.

한기평 자료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1조3000억원 규모 자본력과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개년 평균 점유율 2.7%를 바탕으로 중소형사 Peer 대비 우수한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였던 올해 들어서도 3분기 누적 2.5%의 영업순수익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이번에 획득한 장기신용등급 AA-는 동양증권 시절을 포함해 유안타금융그룹 편입 직후인 2014년 6월 A등급으로 올라선 이래 6년 만에 달성한 쾌거"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안타증권은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523억원의 영업이익(연결)을 시현했다. 이는 동양증권에서 지난 2014년 10월 유안타증권 사명 변경 후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