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책 자문을 위한 외부전문가 중심 자문기구 'ESG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 

ESG 자문위원회는 ESG 관련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 수립과 제도 마련에 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발족한 거래소 공식 자문회의체다. 유가증권시장본부 부이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외부전문가 8인이 위원회에 참가한다. 

이날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ESG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위원장을 맡은 임재준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부이사장은 "위원회 논의 결과가 ESG 정책을 수립하는 데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민영 기자

홍민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