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운영하는 ‘에그슬럿’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발맞춰 딜리버리(배달)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에그슬럿의 딜리버리 서비스는 SPC그룹의 통합 멤버십 ‘해피포인트’에서 운영하는 딜리버리 애플리케이션 ‘해피오더’와 ‘쿠팡이츠’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배달 가능 지역은 에그슬럿 1호점이 있는 코엑스점 인근으로, 해피오더는 반경 2킬로미터(㎞, 일부 지역 제외), 쿠팡이츠는 반경 3㎞까지 가능하다.
배달 제품은 대표 메뉴인 페어팩스를 비롯한 샌드위치 5종과 슬럿, 오렌지 주스 등 음료 3종이다.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이용 가능하다. 배달비용은 해피오더 4000원, 쿠팡이츠 5000원이다.
에그슬럿은 또, 해피오더 앱에서 원하는 제품을 미리 주문·결제한 후 매장에서 대기 없이 바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는 ‘바로픽업 서비스’도 운영한다.
딜리버리 서비스 론칭을 기념한 배달비 무료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해피오더는 9월13일까지, 쿠팡이츠는 14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에그슬럿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그슬럿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와 언택트(Untact, 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대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딜리버리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향후 배달 가능한 플랫폼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그슬럿은 파인다이닝 출신 셰프가 달걀과 최상급 식재료를 이용한 에그 샌드위치 등을 판매하는 미국의 유명 파인캐주얼 브랜드다. SPC그룹은 지난 7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국내 1호점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