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설 연휴 극성수기에도 예약 가능…기존가 20% 저렴
롯데호텔 제주는 8월19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역시즌 프로모션 ‘윈터 얼리버드 데이(Winter Early Bird Day)’를 판매한다.
롯데호텔 제주의 윈터 얼리버드 데이 투숙기간은 올해 10월4일부터 2021년 2월28일까지다. 이 기간 크리스마스나 설 연휴 등 극성수기에도 미리 예약이 가능한 점이 눈에 띈다. 객실 요금은 23만5500원(세금·봉사료 별도)부터다. 이는 기존의 공식 홈페이지 최적가 대비 최대 20% 이상 할인된 가격이다.
프로모션 상품에는 제주 최대 규모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더 캔버스(The Canvas)’ 2인 조식도 포함된다. 아울러 사계절 야외 온수풀 ‘해온’도 이용할 수 있다.
롯데호텔 제주는 해당 프로모션 이용객들에게 다채로운 부대시설 특전도 제공한다. 프리미엄 안티 에이징 브이스파(V SPA)는 최대 15%, 호텔 내 실내 테마파크 ‘플레이토피아’의 어린이 스포츠 클럽 ‘챔피언 R’은 10% 할인된다. 호텔 내 락볼링장도 정상가에서 약 20% 할인 적용된다.
롯데호텔 제주의 이번 역시즌 상품은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진행기간 동안 매일 20객실만 한정 판매된다.
이와 같은 역시즌 마케팅은 패션업계에서 주로 겨울용 방한상품을 여름에 저렴하게 판매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호텔업계에서도 계절을 뛰어넘는 역시즌 마케팅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장기간 장마 여파로 가을 얼리버드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등 여름휴가를 미루는 ‘늦캉스’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이른 시기에 동계 객실상품의 선(先)판매에 나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