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류태호 시장은 2기 주민참여예산위원 2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독려했다.

위원들은 오는 2022년 8월10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위촉식 이후 위원들의 역량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좋은예산센터 김민철 강사의 주민참여예산제도 특강이 진행됐다.

류태호 시장은 “내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고 지역공동체를 생각하는 마음이 코로나19도, 장마도 이겨내는 힘이 될 것"이라며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참여하는 것 자체가 지역공동체를 생각하는 일이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는 주민이 예산 수립을 주도해 나가야 하는바, 주민들이 주도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많은 관심을 갖고 제도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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