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사회분위기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진행한 착한소비 붐 이벤트를 여름휴가 시즌에도 연이어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착한소비 붐 이벤트의 일환으로 창원 블랙위크를 진행했다.
관내 소상공인 업체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으로 응모하는 창원 블랙 위크 이벤트에 총 1만2543명이 응모했다. 응모자의 85%에 달하는 1만637명이 당첨의 기쁨을 누렸다.
시는 이 기세를 이어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창원 블랙위크 2탄을 진행한다. 창원 블랙 위크 2탄은 창원상공회의소와 착한소비 붐 추진협의회가 주관하는 창원 골든 프라이 데이와 함께 진행한다.
각 회 차별 응모기간 동안 관내 소상공인 업체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으로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결제금액 1만원 당 1개의 응모번호가 부여되므로 결제금액이 크면 클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창원 블랙 위크 2탄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총 7만명에게 모바일 누비 전 1·3·5만원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골든 프라이데이 이벤트는 당첨자들에게 냉장고, 스타일러, 의류건조기, 노트북, 최신형 청소기, 각종 할인권 등 푸짐한 경품이 지급된다.
창원 블랙 위크 2탄 및 창원 골든 프라이 데이 이벤트는 모바일 전용 응모사이트에 접속한 후 영수증을 업로드하면 응모가 가능하다. 31일 포함해 총 4회에 걸쳐 추첨이 이뤄진다.
허성무 시장은 “1차 창원 블랙 위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창원형 착한소비문화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며 “본격 하계휴가 기간에 돌입한 만큼 블랙 위크 2탄 이벤트를 집중 홍보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