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배진교 정의당 국회의원이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21일 오전 10시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사모펀드 환매중단사태로 본 금융감독체계 개편 방향 토론회'를 주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DLF(파생결합펀드) 사태에 이어 라임자산운용과 옵티머스자산운용 출시 펀드들이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를 맞고 있어 이 현상에 대한 원인과 제도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전성인 홍익대학교 교수가 제1발제로 나서 금융산업 규제 완화와 2020년 발생하고 있는 대형 금융사고 인과관계를 발표한다. 제2발제로는 고동원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현재 분리돼있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구조에 대해 금융 감독 체계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편 방향을 내놓는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이상훈 금융경제연구소장 좌장을 맡고, 토론자로 △김경률 경제민주주의21 대표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 △이동기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정책위원장 △권호현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변호사 △이동훈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장이 참여한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참여인원을 200명 이내로 제한했으며 발열 확인을 거부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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