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콘텐츠 현황·전망·비즈니스 전략 등 공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상암동 한국 VR·AR콤플렉스(KoVAC)에서 ‘제1회 가상‧증강현실(VR‧AR) 글로벌 비대면 콘퍼런스 2020’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로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핵심산업으로 떠오르는 실감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분야별 유망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국내외 VR·AR 산업계·학계·연구기관 등 약 1000명 규모다.
기조연사로는 가상‧증강현실(VR‧AR) 분야 대표학자인 데이비드 크럼(David Krum) 교수, 김정현 고려대 교수 등이 나선다. 이들은 비대면 시대 실감콘텐츠의 가능성과 최신기술 현황, 신비즈니스 모델 등을 다룬다.
또 제조·국방·의료·교육·쇼핑 등 유망 분야별 국내 대표 전문가들이 산업이슈, 미래전망과 비즈니스 전략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주요강연은 △스마트공장을 위한 비대면 AR 솔루션 비즈니스 모델(맥스트) △VR·AR 기반 유통 산업의 비즈니스 환경 전망(어반베이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VR·AR 기반 비대면 교육환경 전망(신현덕 교수) 등이다.
콘퍼런스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청중 없는 ‘온라인 콘퍼런스’ 형태로 진행되며, 20일 오후 1시부터 유튜브와 구루미 등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과기정통부는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가상‧증강현실(VR‧AR) 등 실감콘텐츠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코로나19이후 가상‧증강현실(VR‧AR) 등 실감기술이 산업경제 분야에서 디지털전환을 촉진하고 유망 비즈니스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