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삼복 시즌을 맞아 혼보신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한 보양식 상품을 선보인다.
GS25는 올해 언택트 소비가 활성화된 데 따라 혼보신을 위한 상품 구매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오는 9일 오리와 닭을 사용한 도시락, 찜닭, 조리면, 샐러드 등으로 구성된 ‘든든한’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GS25가 2019년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냉장간편식에서 삼계탕, 추어탕, 사골곰탕 등과 같은 보양식 관련 상품이 삼복 시즌(초복 전 10일에서 말복 이후 10일, 약 50일) 동안 매출이 연 전체 매출에서 32.2%를 차지할 만큼 높았다.
이는 편의점 보양관련 상품이 프리미엄급으로 품질이 개선되고, 집안에서 간편한 조리만으로 즐길 수 있다는 편리성으로 인기를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GS25가 말복까지만 한정 판매 예정인 ‘오리덕에든든한도시락’은 기운을 북돋아 줄 훈제 오리를 메인 재료로 사용했다. 버섯부추구이를 바닥에 깔고 훈제오리와 단호박구이 2개를 토핑했다. 가격은 5000원이다.
GS25는 닭을 활용한 ‘계(鷄)든든한매콤찜닭’, ‘계(鷄)든든한초계국수’, ‘계(鷄)든든한곤약샐러드’도 선보인다. ‘계든든한매콤찜닭’은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한 찜닭을 혼밥족 타깃으로 해 1인분 요리로 만들었다. 이 상품은 닭고기를 메인으로 당면, 떡, 야채를 충분히 사용해 만들었다. 가격은 4900원이다.
‘계(鷄)든든한초계국수’와 ‘계(鷄)든든한곤약샐러드’의 가격은 각각 3800원과 4500원이다.
김대현 간편식 MD는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혼밥, 혼술족이 증가하며 올해는 혼자 몸보신을 하려는 고객이 많다고 판단해 다양한 보신용 상품을 한번에 출시하게 됐다”며 “몸보신에 효과가 있는 오리, 닭을 이용한 상품을 고객들이 즐기며, 활기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