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3개 등 총 8개 메달 획득, 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 및 고용관심 확대 기대
'2020년 충남 장애인기능경기대회'서 서산시가 종합 1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등에서 개최된 ‘2020년도 충청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서산시는 7종목에 22명이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2개, 동메달 3개를 획득, 도내 시군구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종합1위의 결실을 맺었다.
이 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남지부가 주관 및 충청남도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사회와 기업의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장애인의 취업기회 확대 및 직업안정을 도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 영예의 수상자는 △컴퓨터활용능력 금메달 박재민 △한복 금메달 정영숙 △Word Processor 금메달 유태광 △화훼장식 은메달 김승순 △워드프로세서 은메달 가유정 △워드프로세서 동메달 왕유정 △컴퓨터활용능력 동메달 백수영 △그림 동메달 윤광민 등이다.
금상 입상자들에게는 오는 9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전국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충남 장애인 경기대회 입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에서, "이번 경기대회의 수상을 축하드리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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