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홀딩스가 운영하는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대표 류영기)’은 청정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야외수영장 ‘파머스빌리지 수영장’을 개관하고, 여름시즌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29일 상하농원에 따르면 파머스빌리지 수영장은 독특한 콘셉트의 유아 풀과 50미터(m)의 대형풀을 운영한다. 특히, 달팽이 모형의 유아 풀은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서서히 낮아지는 구조로 기존 풀과 차별화를 했고, 미끄럼틀 등 부대시설도 있어 아이들의 흥미 유발은 물론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형 풀의 경우 50m×24m 규모의 넓은 수영장으로서, 이용객들이 여유롭게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국제규격에 맞게 설계됐다.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 수영장은 천장을 활용한 자연광 시스템을 적용하고, 태양열 조명을 통해 전기 사용을 최소화하도록 친환경적으로 조성됐다. F&B(식음료) 매장에서는 생분해되는 플라스틱 프리(Plastic-Free) 용품을 사용해, 이용객들이 부담 없이 수영을 즐기면서도 상하농원과 함께 로하스를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성 확보에도 많은 공을 기울였다. 파머스빌리지 수영장은 하루 두 번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외부 바이러스로 인한 발열을 1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안전요원은 POST 순환 근무로 운영돼 한순간도 수영장을 비우지 않도록 했고, 유아 풀의 경우 전담 안전요원이 상시 대기 중이다. 

이외에도 수영장 내 상하농원 수제공방 레시피 피자와 공방 스낵, 전라북도 고창에서 생산되는 로컬 과일로 준비된 신선한 음료와 상하목장 밀크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음식들을 즐길 수 있는 스낵바 공간도 마련됐다. 

상하농원은 파머스빌리지 수영장 개관과 더불어 올 여름 가족들이 상하농원의 색다른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상하농원 풀캉스 패키지’를 준비했다. 

해당 패키지는 상하농원 수영장 입장권과 파머스빌리지 숙박·조식, BBQ 디너, 갯벌체험, 농작물 수확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패키지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상하농원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파머스빌리지 수영장을 통해 상하농원은 단순한 체험장소를 넘어 자연 속에서의 문화와 예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종합적인 지역 문화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 상하농원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을 통해, 재충전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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