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기업성보험 온라인 간편가입서비스'가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기업성보험 온라인 간편가입서비스는 기업이나 소상공인인 사업자가 서류제출이나 오프라인 자필서명 없이 소속 담당 직원의 온라인 본인인증을 통해 보험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보험가입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기존 3일에서 5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 KB손보는 모바일로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기업보험에 가입할 수 있어 고객의 보험가입 편의성이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혁신금융 지정에 따라 KB손보는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 △재난배상책임보험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 △다중이용업소화재배상책임보험 △학원배상책임보험 △실손보상소상공인풍해보험 등 6개 상품에 대해 오는 11월부터 온라인 간편가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B손보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기업보험에 가입할 수 있어 고객 불편과 미가입으로 인한 보장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생태계 확산에 발맞춰 간편하고 손쉽게 보험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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