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해외명품 시즌오프 시작일을 지난해보다 앞당겨 15일부터 순차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오프 행사에는 톰브라운, 메종마르지엘라, 로로피아나, 겐조, 코치, MSGM, 골든구스 등 지난해보다 10여개 늘어난 총 9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소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우선 5월15일부터는 겐조, 코치, 베르사체 등이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19일부터는 버버리, 그 이후에는 메종마르지엘라, 오프화이트, MSGM, 비비안웨스트우드, 톰브라운, 로로피아나 등 순이다.
해외명품 시즌오프에 참여하는 대표 브랜드의 할인율은 코치 30~50%, 에트로 30~40%, 엠포리오아르마니 30%, 베르사체 50% 등 브랜드별 최소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대구점, 부산본점은 이번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와 함께 이달 27일까지 해외명품 시계보석 신제품과 한정상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 행사도 진행한다.
본점과 잠실 에비뉴엘월드타워점에선 ‘예거르쿨트르’, ‘IWC’, ‘위블로’ 등 해외명품 시계 브랜드가 전세계적으로 한정 제작된 리미티드 제품부터 고도의 워치메이킹 기술이 집약된 걸작들을 공개한다.
대구점 타임밸리에선 ‘드라이브 드 까르띠에 플라잉 뚜르비옹’, 총 300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돼 있는 ‘피아제 엠페라도 쿠썽’ 시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부산본점에선 지난 3월 이곳 에비뉴엘관에 입점한 명품시계 브랜드 ‘브레게’가 개점을 기념해 특별히 제작된 ‘클래식 오라문디 5717 부산 리미티드 에디션’ 시계뿐만 아니라 국내에 1점만 들어온 제품들을 선보인다.
김혜라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장은 “코로나로 인해 고객들을 마음껏 매장으로 모시지 못했던 아쉬움으로 이번 해외명품 시즌오프를 전년보다 일주일가량 앞서 시작하게 됐다”며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를 통해 일상적으로 쇼핑하기 힘든 리미티드 에디션을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격 명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고객들의 쇼핑 만족도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