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 학교기업 GPC바이오, 2024년까지 추진
경북도립대학교는 축산분야 대구·경북 최초로 운영 중인 학교기업 GPC바이오가 교육부 주관 학교기업지원사업 3단계(2020년∼2024년)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학교기업지원사업은 1단계(2010~2014년)와 2단계(2015~2019년)로 진행해 왔으며 다양한 ‘일 경험’을 통한 현장 적응형 인재 양성, 학교기업 인프라 및 운영성과 지역사회 공유, 교육 재투자를 위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지원하는 3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은 연합형(4개/연간 4억원 내외)과 경북도립대학교 GPC바이오가 선정된 단독형(26개/연간 2억원 내외)으로 나누어 연차별 평가 후 5년간 지원한다.
정병윤 총장은 “이번 학교기업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GPC바이오가 현장실습, 창업실습 및 취·창업 지원과 같은 교육운영 분야와 학교기업의 지식자산을 활용한 제품의 상용화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영업활동의 증대, 그리고 지역 사회 및 지역 산업체와의 연계 운영에 더 중점을 두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립대학교 학교기업 GPC바이오는 지난 2010년 발생한 구제역 극복을 위해 경북도립대학교 축산과가 중심이 되어, 2018년 대구·경북 최초로 설립된 축산분야 학교기업으로, 현장 중심 교육과정 강화를 통한 축산 전문 인력 양성과 한우 수정란 생산 및 공급을 통한 한우 개량 시스템 구축으로 도내 한우 농가에 연간 500개 이상의 수정란을 공급, 지역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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