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20 제1회 경기도 공공기관 직원 통합공채’ 원서접수 결과 21개 기관 194명 채용에 1만2,084명이 지원해 역대 최다 지원자 수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4일까지 경기도 공공기관채용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접수를 진행했다.
그 결과 2015년 공공기관 직원 통합공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했으며 평균 경쟁률은 62.3대 1이었다. 60명을 채용하는 경기도시공사에는 최다 인원인 3,417명이 지원했고, 1명을 채용하는 경기관광공사는 465명이 지원해 46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관별 경쟁률은 경기도시공사 56.9대1(60명), 경기평택항만공사 72.6대1(3명), 경기관광공사 465대1(1명), 경기연구원 45.5대1(6명), 경기신용보증재단 120.3대1(13명), 경기문화재단 45대1(21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33대1(5명), 경기테크노파크 100대1(7명), 한국도자재단 18.6대1(5명), 경기도주식회사 20대1(7명), 경기도체육회 17대1(1명), 경기도장애인체육회 255대1(1명)이다.(괄호 안은 채용인원)
통합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23일 치러질 예정이다. 시험장소 등 구체적인 사항은 14일 경기도 공공기관채용 통합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필기시험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최종합격자 선발은 공공기관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민간기업 등의 채용 일정이 연기되거나 취소돼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며 “남은 채용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청년층 일자리 제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