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 제품 이어 편의점 입점…가정용 맥주시장 공략 박차
주류전문기업 ‘골든블루(대표 김동욱)’는 벨기에산 에일맥주 ‘그림버겐 블랑쉬’의 캔 제품을 편의점에 입점하는 등 맥주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4일 골든블루에 따르면 그림버겐 블랑쉬는 900여년 전통의 벨기에 수도원 에일맥주로 이름이 높은 세계적인 상품으로서, 특히 ‘2019 월드 비어 어워즈(World Beer Awards 2019)’에서 ‘베스트 벨기에 스타일 밀맥주’ 등 6개 메달을 수상하며 주류 전문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골든블루는 지난해 10월 그림버겐 브랜드 중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장 친숙한 맛을 가진 밀맥주 계열의 ‘그림버겐 블랑쉬’와 앰버맥주 ‘그림버겐 더블앰버’ 2종을 병(330밀리리터·㎖) 제품으로 출시했으며, 이번에 500㎖ 캔으로 제품을 다변화해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캔으로 출시되는 그림버겐 블랑쉬 도수는 6%이며, 전국의 주요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그간 유흥채널에서만 마실 수 있었던 그림버겐을 집에서도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캔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깔끔하고 청량한 맛을 가지고 있는 그림버겐과 함께 기존의 칼스버그를 앞세워 맥주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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