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3사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식품과 생활용품을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는 황금연휴에도 이어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인한 피로감을 덜고 쇼핑의 즐거움을 더하고자 기획됐다.
이마트는 오는 4월29일부터 5월6일까지 8일간 한우, 장어, 전복 등 온 가족 먹거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 기획, 대한민국 산지 한우 전 품목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장어와 전복은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각 40%와 3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연휴를 혼자 보내는 소비자들을 위해 닭 반 마리 후라이드로 구성한 ‘어메이징 나혼자 치킨’을 3980원에 제공한다.
특히 오리는 29일부터 5월2일(오리데이)까지 단 4일간 50% 할인한다.
이마트는 “코로나19로 건강이 주요 이슈로 대두되고 집에서 밥을 먹는 집밥족이 늘면서 장어, 전복, 오리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양 먹거리 수요가 늘고 있어 기획했다”며 “긴 황금연휴 동안 집밥 고민에 빠진 고객들을 위한 먹거리 할인전”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4월30일부터 5월13일까지 2주간 ‘슈퍼 초빅딜 위크’를 개최, 가족들과 풍요로운 홈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물가부담을 대폭 낮췄다.
홈플러스는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농협 안심한우 전품목과 브랜드 돈육 삼겹살·목심을 각각 최대 40%, 30% 할인 판매한다.
또 호주산 안심(100g) 3990원, 양송이버섯(180g, 국내산) 2990원, 아스파라거스(180g, 국내산) 4990원, 파프리카(3개, 국내산) 2970원, 두 마리 후라이드 치킨 9990원, 고시히카리 낱개 초밥 390원 등 저렴하게 내놓는다.
홈플러스는 수박(4~7㎏, 통, 국내산) 1만1990원~1만4990원, 대추 방울토마토(1.5㎏, 박스, 국내산) 8990원, 더 아삭한 CA 사과(1.8㎏, 봉, 국내산) 9990원 등 봄철 입맛을 돋울 과일도 한 데 모았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4월30일부터 5월3일까지 대게·소고기·오징어·삼겹살, 5월1~2일 치약·샴푸·계란, 5월2~3일 면도용품, 5월2일 주방세제 등 일자별 특가 상품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어린이날 완구 ‘쇼킹특가’와 나들이용 가방·슈즈, 대형가전 등도 이 기간 동안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롯데마트는 4월30일부터 5월6일까지 다양한 신선식품과 생활용품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롯데마트는 우선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1+/1++등급 직경매 한우’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해준다. 랍스터(450g, 냉장, 미국산)와 전복(중·대, 각 1마리, 냉장, 완도산)도 각각 1만1800원과 1875~2925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토마토로, 롯데마트는 ‘토마토 전 품목 골라 담기’ 이벤트를 마련해 엘포인트 회원 대상 3000원 저렴한 998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더불어 ‘통마늘 오리구이(1팩, 국내산)’ 7980원, ‘심쿵 피크닉 세트(1팩)’ 9980원, ‘긴꼬리 명품 에디션 초밥(1팩, 20입)’ 1만5980원 등에 내놓는다.
또 롯데마트는 5월13일까지 인기 30대 브랜드 제품을 행사 카드로 3만원 이상 구입할 경우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황금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준비한 만큼 많은 고객들이 매장에 방문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