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콘파이·핫초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의료진 전달
맥도날드, 콘파이·핫초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의료진 전달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4.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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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극복 동참…3만명 분량
맥도날드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중 한 곳인 '제주대병원'에 콘파이와 핫초코 등 먹거리를 지원했다. (사진=한국맥도날드)
맥도날드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중 한 곳인 '제주대병원'에 콘파이와 핫초코 등 먹거리를 지원했다. (사진=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는 전국 27개 ‘코로나19’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서 근무하는 의료진과 직원들을 위해 3만여명 분의 콘파이와 핫초코 등 먹거리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코로나19로 밤낮없이 고생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약 3만명이 먹을 수 있는 콘파이 1만개와 2만잔 분량의 핫초코를 지원했다. 

앞서 27일 부산대병원과 인천시의료원, 전남대병원, 국군수도병원, 제주대병원 등에 전달을 완료했고, 이날에는 국립중앙의료원과 경북대병원, 충북대병원 등에 전달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대한민국 의료진 덕분에 많은 이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들에게 아낌없는 존경과 감사를 보내며, 모두가 건강하게 회복해 하루 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맥도날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는 구성원과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9년째 ‘행복의 버거’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구호활동을 진행하는 소방관들에게 1955버거 세트 이용권 4200장을 전달했고, 서울 구로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매진하고 있는 구로구 새마을자율방역단과 결식 위기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게 맥치킨 버거와 파이제품 4000개를 전달했다. 

또, 서울 지하철 내 청소 근로자들에게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버거와 커피 총 8000개를 지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