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지역경제 활성위한 수산물 소비촉진 나서
사천시, 지역경제 활성위한 수산물 소비촉진 나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0.04.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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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 붐 조성
사진/ 사천시
사진/ 사천시

경남 사천시는 지난22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인과 지역 상인들의 고통 분담을 위해 삼천포수협과 연계한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모태로 한 사천형 ‘수요일은 水산물(이) Day’로써, 사천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활어회를 사전 주문받아 삼천포수협(활어회센터)을 통해 시청에서 직원들에게 직접 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광어, 우럭, 참돔, 농어 등 모듬회 178세트, 580만원 어치의 활어회가 판매됐다.

사천시는 이번 행사에 활어회를 구입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식 후기를 조사해 문제점을 개선·보완한 후 수산물 판촉행사를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 결과에 따라 건어물 주문판매를 비롯한 사천시 소재 기업 및 기관 등에 대한 행사 확대를 검토하는 등 침체된 수산물 소비 및 지역경기 회복의 붐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회복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사천/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