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정책포럼은 20일, 창립 2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신규 임원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시기를 고려하여 포럼 관계자와 임원 등 소수인원으로만 진행됐다.
이희성(단국대학교 문화예술과 교수) 상임대표는 김병곤(대전시립연정국악원 지도위원), 양재필(대전예술고등학교 부장) 공동대표 2명과 김동수(전,CMB대표), 지기현(공주연정국악원 사무장), 구자홍(비노클래식 대표), 최혜진(목원대학교 교수), 이철우(공주대학교 교수), 김승모(아산문화재단) 이사 6명으로 총 8명을 신규 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축하를 위해 박범계 의원(민주당 서구을)도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대전문화정책포럼 이희성 상임대표는 “대전문화정책포럼은 지역 문화 발전과 대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활동을 지향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올바른 시대적 사명을 갖고 지역사회에서 요구하는 실질적 문화정책 제시와 실천을 위한 열린 시민 모임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문화정책포럼은 2018년 3월 창립총회를 갖고 설립되었다.
민선 7기 문화정책 발굴과 학술 포럼을 진행하면서 문화공간 조성과 예술인 복지, 예술기금 조성, 도시재생 등 지역문화정책을 발굴하고 공론화하였으며, 대표적으로 충남도청 관사촌 활용 방안, 대전문화재단 기능의 전문화와 조직의 개편방안, 대전시 문화유산 활용 정책 및 장애인 일자리 구축 방안, 예술인 복지정책 등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