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갑 이명수 미래통합당 후보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이명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경찰기본급 조정과 관련해 아산경찰서 직장협의회 준비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아산경찰서 직장협의회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경찰·소방은 공안직군에서 제외돼 최대 월 23만원 상당의 급여를 적게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 후보는 “특정직공무원으로서 직접 최일선에서 365일을 주·야 불문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경찰들이 공안직군 공무원에 비해 더 적은 급여를 받는 것은 직무의 중요성과 형평성에 크게 어긋나기 때문에 공안직군 수준의 경찰기본급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경찰기본급 조정에 찬성의사를 밝히며 아울러 21대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아산경찰서 직장협의회 준비위원회는 아산경찰서 관내 경찰관 1인당 충남지역에서 천안서북경찰서 다음으로 관할인구가 많아 타서에서 아산경찰서로 전입을 희망하는 경찰관이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기피관서로, 경찰 인원 보강 및 경찰복지증진 향상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이 후보는 “아산 경찰서 경찰력 증원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으로 경찰교육생의 우선 배치·보충과 같은 인력 확충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아산 경찰력 증원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이 후보는 “이번 총선의 대표적 공약 중 하나가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이며, 경찰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생명수당·위험수당 인상, 신체상해보험 가입, 생명보험 국가책임제 도입 등 입법도 추진해 경찰의 근무여건 증진 및 복지증진과 지역 치안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아일보] 아산/오건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