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도움이 되고자 오는 26일부터 일주일간 ‘힘내자 대한민국’ 테마의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우선 생활에 힘이 되도록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직경매 1등급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한우는 일반적으로 3월부터 5월엔 시장에서의 물량이 부족해 가격이 평소보다 5~10% 높다. 이에 롯데마트는 1등급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 볼 수 있도록 매입에서 가공까지 상품기획자가 직접 참여해 60톤 물량을 사전 기획했다.

소비자들은 해당 기간 동안 정상가 1만600원의 1등급 한우 등심(100g)을 롯데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5300원(1인 2kg 한정)에 구매가 가능하다.

롯데마트는 1등급 이상의 국내산 브랜드 삼겹살, 목심, 앞다리 100톤도 사전 기획해 ‘국내산 돼지 삼겹살(100g)’과 ‘국내산 돼지 목심(100g)’을 각 19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계속되는 개학 연기로 인해 급식 공급이 어려워져 힘든 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총 16개 품목 122톤 규모의 채소·과일 물량을 확보해 전 점에서 ‘충청남도 친환경 농산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2019년6월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표적인 상품은 △친환경 양송이(150g) 2180원 △친환경 대파(300g) 1380원 △친환경 양파(1kg) 2580원 등이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는 총 200억원 규모의 생필품을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테팔·풍년 주방용품 최대 50%, 포트메리온 40%(해당 카드 결제 시) 등의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일별 5개 품목을 선정해 초특가에 판매하는 ‘일별 한정 특별 기획전’도 선보인다.

김창용 상품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생필품 위주의 행사를 준비한 만큼 조금이나마 상황 극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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