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극복을 위해 총 5억원 상당의 성금 및 물품 기부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NH투자증권 임직원들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약 1억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향후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기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임직원들은 지난 1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1억원 상당의 홍삼제품을 구입해 대구시청에 전달한 바 있다.

또,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입학식과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3억원 상당의 꽃을 구매해 2월과 3월 경 우수 고객에게 전달했다.

지난 11일에도 범농협그룹 차원에서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을 위해 주최한 '사랑의 농산물꾸러미' 나눔 행사에도 참여했다.

이날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을 비롯한 농협금융 계열사 대표들은 홍삼과 사과즙, 양파즙 등 6종의 국내산 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 4000박스를 제작했다. 제작된 꾸러미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생활치료센터 환자 및 방역활동 종사자에게 우선적으로 전달됐다.

정 사장은 "우리 회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 그 이상으로, 범농협의 일원으로서 지역민의 삶 속에 함께 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지역 사회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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