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소고기 도축 물량 7%…지방함량 19% 이상
롯데마트는 최고급 호텔과 레스토랑에서 주로 맛볼 수 있었던 한우 최고등급인 투뿔넘버나인(1++9)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1++9 등급은 지방함량(근내지방도)이 19% 이상에만 부여되는 것으로, 전체 소고기 도축 물량 중 7% 정도만 받을 만큼 희소성이 높은 상품이다.
롯데마트는 지역 한우인 지리산순우한한우, 강원한우뿐만 아니라 상품기획자가 직접 구매하고 검수하는 직경매를 통해 투뿔넘버나인 한우를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25일까지 서초점, 잠실점, 서울역점 등 수도권 20개점에서 ‘1++9등급 한우 등심(100g)‘ 을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1만780원에 판매한다.
또 서초점, 잠실점 등 9개점에서 350일 이상 곡물비육해 육즙이 풍부하고 마블링이 우수한 ‘청정와규 MBS8+(MBS 마블스코어 1~9등급 기준 중 8등급 이상만 선별) 윗등심(호주산/100g)’을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7120원에 판매한다.
윤지영 축산팀장은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우수한 Another Level의 상품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최고급 한우를 알찬 가격에 맛 볼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 12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정한 소고기 등급제를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관련 안내문을 고지해 왔으며, 세부 등급이 라벨에 인쇄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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