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여의도공원 두 배 규모의 서울숲과 한강 '더블 조망'이 가능한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의 외관작업을 완료하며, 한강벨트 구축 의지를 선언했다.

대림산업(이하 대림)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일대 신축 중인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주상복합 아파트의 외관작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7년 7월부터 착공에 들어간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현재 공정률은 68.8%로, 대림산업은 올해 12월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주거 단지 2개동을 비롯해 업무시설 프라임 오피스 'D Tower'와 미술관 및 공연장이 결합된 'D Art Center' 등 복합문화공간 형태로 건축되고 있다. 주거 단지는 지하 5층에서 지상 49층 높이로 들어서며, 전용면적 91~273㎡ 2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한강 남측의 아크로 리버파크, 아크로 리버뷰와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를 연결하면 '아크로 트라이앵글'이 완성된다"며 "현재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 중인 한남3구역과 신반포15차 사업수주를 통해 한강벨트 구축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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