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화산동 행정복지센터 준공·개청식을 지난 17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이상천 시장을 비롯해 이후삼 국회의원,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도의원,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 및 시설물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청사 건립은 그동안 협소한 사무공간, 주차시설 부족 등으로 화산동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신청사는 지난 해 10월부터 15개월의 공사를 거쳐 건축면적 702.39㎡, 연면적 1814.84㎡, 71억원의 예산을 들여 2개동 지상3층 규모로 완공됐다.
행정복지센터 1층은 민원실과 주민사랑방 그리고 2층은 동장실, 소회의실 및 주민자치프로그램실이 위치했고, 3층에는 대회의실 및 주민자치프로그램실이 있고 동대본부가 별개 동에 자리를 잡았다.
건물 모든 곳에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가 건물을 드나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단차를 없애고 장애인 화장실, 점자블록, 음성 지원 점자 안내판, 보행도움 손잡이 등 기본적인 BF시설을 내실 있게 갖춘 점이 눈길을 끈다.
이 시장은 “화산동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돼 매우 기쁘다”며 “화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와 복지혜택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행정복지센터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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