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가 15일 울산시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서는 캠코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을 통해 경영위기를 극복한 코스모화학과 티씨티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캠코는 이를 통해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지원 실효성을 강화하고, 앞으로 기업 경영정상화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올해는 작년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지원 규모인 1621억원을 넘어 최대 2000억원까지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회생기업에 대한 DIP금융 지원도 활성화해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중견·중소기업의 신속한 재기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15년부터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을 통해 경영위기 중소기업에 운영자금을 신규로 공급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해오고 있다. 또, 2018년부터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를 통한 기업-민간투자자간 투자매칭과 회생기업에 신규자금을 공급하는 DIP금융 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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