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공동 참여 C-NEST캠프 개최…비점오염원 관리 등 해법 공유
충남도립대학교가 지역 환경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캠프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충남도립대에 따르면 대학 환경보건학과는 청양군과 함께 지난 7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C-NEST(충남도립대의 C와 iNnovation, Entrepreneurship, Society and Social Impact, Training) 캠프를 개최했다.
환경보건학과 학생 30여명과 청양군청 공무원 10여명 그리고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대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프는 △1회 용품 줄이기 △미세먼지 줄이기 △비점오염원 관리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충남도립대 학생들은 그동안 전공 동아리 문제기반학습(PBL) 활동을 통해 구축한 자료와 대안 등의 결과물을 제시했으며 공무원 및 전문가들과 함께 브레인스토밍으로 최종 정책을 다듬었다.
백경렬 환경보건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의 혁신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청양군정에 반영돼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도 전공과 배움이 삶의 현장과 동떨어지지 않은 살아있는 지식이라는 감각을 키워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는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전공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7년 ‘지역전통시장 활성화’와 2018년 ‘지역사회 노인복지문제 대책’ 등을 주제로 C-NEST 캠프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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