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업박람회 4월 벡스코서 개최… '창업 트렌드 한눈에'
부산창업박람회 4월 벡스코서 개최… '창업 트렌드 한눈에'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1.03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업에 대한 정보 총망라… 오는 2월7일부터 접수
2020부산창업박람회 사무국은 오는 4월과 9월 2회에 걸쳐 전국 예비창업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사진=부산시)
2020부산창업박람회 사무국은 오는 4월과 9월 2회에 걸쳐 전국 예비창업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사진=부산시)

부산창업박람회 사무국이 오는 4월과 9월 2회에 걸쳐 전국 예비창업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3일 부산창업박람회에 따르면 상반기에는 오는 4월30일부터 5월2일까지, 하반기에는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벡스코(BEXCO)에서 박람회를 개최한다.

부산창업박람회 관계자는 “올해 더욱 심화되는 경제 불황 속에서 창업은 이제 중장년층만의 고민거리가 아니라 극심해진 취업난에 비례해 청년 세대가 창업에 뛰어들면서 창업 연령은 점차 낮아져 창업 트렌드를 파악하고, 안정적인 유망아이템에 대한 상담을 받고자 하는 이들의 수요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여성 창업에 대한 관심도가 점차 높아지고, 중년층의 일자리 부족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창업에 대한 열기는 식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20년 창업 트렌드는 공유주방·공유오피스 등과 같이 공유경제는 더 활성화되면서 숍인숍·소자본·1인 창업과 같이 창업 초기자금을 줄이거나, 실패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식으로 불황을 극복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더욱 가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4차 산업의 발달로 무인기기를 이용한 창업이 외식에서부터 반려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해지고 ‘저녁이 있는 삶’ ‘워라벨’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여가·스포츠 산업의 증가도 두드러지는 추세이다.

부산창업박람회 첫번째 행사인 4월 행사는 120여 개 업체에서 300여 개 부스 규모로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업체는 외식산업부터 교육·IT·유통·요양·생활서비스·레저스포츠·신사업 그리고 꾸준하게 유망아이템으로 손꼽히는 스터디카페·키즈카페·헬스케어·공유공간 등 경쟁력 있는 업체들을 박람회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가맹 및 창업 상담을 제공하고, 업종 전환자와 관련 산업 종사자들에게도 다양한 창업정보 및 신사업 아이템 등을 만나볼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객은 오는 2월7일부터 4월23일까지 행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관객 사전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