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여권의 장서는 생태․환경 위주 구성
전 연령 대상 생태특화 독서프로그램 운영
전 연령 대상 생태특화 독서프로그램 운영
서울 금천구가 주민들이 자연에서 독서를 하며 힐링 할 수 있는 숲속작은도서관 ‘책달샘’을 오는 24일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숲속작은도서관 ‘책달샘’은 독산동 감로천생태공원에 최근 특별한 건축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컨테이너를 활용, 지상1층 61㎡ 규모로 조성됐다.
숲속에 있는 도서관임을 감안해 약 3000여권의 장서는 생태·환경 중심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책달샘은 ‘랜드스케이프’ 개념을 응용해 자연과 조화롭게 배치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유성훈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주민, 인근 유치원 아동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구는 이날 책달샘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도서관 인근 숲에서 ‘숲속산타축제’도 연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산타 카드만들기’, ‘루돌프 사탕만들기’, ‘산타보물찾기’ 등 체험활동과 캐롤 음악회 등을 진행한다.
구는 앞으로 책달샘에서 영·유아, 어린이들의 감수성 향상을 위한 생태독서 프로그램,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숲운동 및 숲보약 프로그램 등 주민과 자연이 하나 되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숲속작은도서관 책달샘은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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