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6일 오후 2시 30분 3층 세미나실에서 ‘2019년 대전광역시 공공서비스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가 추진하는 공공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및 디자인 발굴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지역 대학 28개 팀이 2학기 수업과 연계해 진행했다. 시는 공모전 발표회를 통해 최종 9개 팀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서 대상에는 대덕대 진유경, ‘대전 도시상징 디자인 개발’이, 최우수상에는 한밭대 김지윤, 백선희 팀의‘달나룻 쉼터’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충남대 유민경, 김예슬 팀의 ‘대전지하차도 리디자인’, 목원대 김소현, 이성경 팀의‘시간을 [] 보내다’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목원대 엄예랑, 임채원, 임하영 팀의 ‘마그네틱(MEGNETIC)’, 충남대 김현민, 김동학, 박은재 팀의‘대전(Daejeon) 엑스포다리 톨게이트’, 목원대 김지민, 김진혁 팀의‘나이트 랜드스케이프 디자인(NIGHT LANDSCAPE DEDIGN), 빛결’, 충남대 유지수,‘대전도시문양개발 프로젝트’, 목원대 성세림, 조예림, 송수민 팀의‘커넥팅(Connecting)’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2015년부터 관내 대학의 수업과 공공디자인 사업을 연계해 아이디어 및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신청작품 중 매년 20여 팀을 선정한 후 발표회 및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 9팀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장시득 대전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공공디자인 정책 및 디자인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 공공사업에 수상작들을 접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