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팀 전공 기반 창의적 아이디어 작품 전시
경북도립대학교는 지난 4일 대학 본관에서 재학생, 대·내외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캡스톤디자인이란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졸업 논문 대신 작품을 설계, 제작하도록 하는 종합설계 교육프로그램이다.
경북도립대는 캡스톤 디자인 교육과정을 적극 도입해 학생들에게 산업현장 직무과제 해결능력과 창의력을 향상시켜 융·복합 기술을 갖춘 창의적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예천 전통시장의 실태와 발전방안에 대한 논문’(지방행정과), ‘화재발생구역 표시기구와 음향장치’(소방방재과), ‘안전한 라이딩을 위한 안심 전기자전거’(전기전자과), ‘도로교 철근 및 석고 구조물 모형 제작’(토목공학과) 등을 포함한 14개팀이 전공에 기반한 작품을 선보였다.
대회에 참가한 팀에게는 심사위원 평가 및 관람객들의 득표수 등 심사를 통해 3개 팀에게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정병윤 총장은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알찬 기회였다“며 “관람객들에게는 참신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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