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바로콜센터 전화상담의 달인
부산시 통합민원과 김순주 주무관이 지난 1일 행정안전부와 SBS에서 공동 주관한 제23회 민원봉사대상 ‘본상’을 수상했다.
김 주무관은 2008년 12월 부산시 120바로콜센터 개소 때부터 지금까지 11년 동안 시민의 궁금증을 신속·정확·친절하게 해결해 주는 콜센터 상담사로 근무해 진정한 민원공무원이자 전화상담의 달인으로 꼽힌다.
평소 ‘시민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인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친절과 진심을 담은 세심한 응대로 시민 편의를 위해 노력해 부산시 120바로콜센터가 ‘대한민국서비스만족대상 7회 연속 수상’ 등의 우수한 실적을 창출하고 시민소통의 열린 창구 역할을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고객응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감정코칭학을 공부하여 신규 상담사의 고객 응대 교육과 멘토링을 전담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취미로 배워온 꽃꽂이 재능기부로 매주 동료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는 등 봉사의 생활화로 민원공무원의 기본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시민의 말씀을 경청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상담하면서 오히려 많은 걸 배웠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7년부터 시행해 온 민원봉사대상은 창의적인 민원시책 추진과 헌신적인 민원봉사를 통해 시민 편익증진에 이바지한 우수 공무원을 발굴․시상하여 민원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민원서비스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민원봉사대상은 봉사와 헌신을 실천한 12명(대상 1, 본상 9, 특별상 2)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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