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골마루 진도 약대파 축제’ 행사 일환
겨울 대파 전국 생산양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전남 진도군이 ‘진도 겨울 대파왕’을 선발·시상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고품질 대파 생산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농가를 선발하고 진도 겨울 대파의 명성을 유지하고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진도 겨울 대파왕을 선발한다.
군은 오는 11월23일 금골커뮤티니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년 금골마루 진도 약대파 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진도 겨울 대파왕을 선발할 계획이다.
진도 겨울 대파왕 선발 품평회는 오는 11월5일까지 읍면별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읍‧면 자체 심사와 포전정밀 심사를 거쳐 진도 약대파 축제 당일 진도겨울대파왕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진도겨울대파왕 1명 100만원, 최우수상 2명 각 70만원, 우수상 2명 각 50만원, 장려상 3명 각 30만원의 진도아리랑상품권과 메달을 시상할 계획이다.
진도 겨울대파는 타 지역산보다 육질이 단단해 요리하기 편리하고 향이 강해 음식의 잡내 제거 등에 효과가 좋아 각종 식자재로 인기가 많다.
특히 진도 겨울대파는 살균작용이 뛰어나고 황화아릴이란 성분을 함유해 기관지 질환에 좋고, 혈액순환을 도와 수족냉증 및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으로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아주 좋은 식품이다.
군 관계자는 “진도겨울대파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고품질 대파 소비‧유통‧판매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대파재배 농업인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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