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 서막, 영종국제도시에 제2청 문 연다
새로운 시대 서막, 영종국제도시에 제2청 문 연다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9.10.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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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17일 개청식…각 기관·부서 입주는 마무리

인천시 중구가 영종국제도시에 제2청을 개청하고, 새로운 중구 시대의 서막을 알린다.

구는 홍인성 구청장의 취임 이후 공약사항을 이행하고,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행정 불편을 해소하고자 작년 7월부터 중구 제2청 개청을 준비해왔다.

그 결과 구는 지난 4일 부서재배치와 입주 등을 완료하고 정상업무에 들어갔으며, 17일 개청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당초 3층 규모로 건립하려던 영종복합청사 별관(운남서로 100)을 늘어나고 있는 행정수요를 감안해 5층 규모로 증축해 제2청을 신설했으며, 기존 원도심 3국, 영종국제도시 1국이었던 조직을 원도심 2국, 영종국제도시 등 2국으로 개편해 영종의 조직기능을 한층 더 강화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그 동안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은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상을 소비해야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번 중구 제2청 개청이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행정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라며, 제2청이 완전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중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