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게임 리포트12] 라인게임즈 ‘슈퍼스트링’ 아시아판 어벤저스
[新게임 리포트12] 라인게임즈 ‘슈퍼스트링’ 아시아판 어벤저스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09.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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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암행어사, 아일랜드 등 인기 웹툰 캐릭터 하나의 세계관서 활약
(이미지=라인게임즈)
(이미지=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가 서비스 맡은 모바일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슈퍼스트링’은 웹툰 제작사 와이랩의 ‘슈퍼스트링 프로젝트’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팩토리얼게임즈가 개발 중이다.

와이랩은 ‘신암행어사’, ‘아일랜드’, ‘테러맨’, ‘심연의 하늘’ 등 자사가 보유한 인기 웹툰 속 캐릭터들을 ‘슈퍼스트링’이란 세계관과 연계해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이런 까닭에 슈퍼스트링은 아시아판 어벤저스로 평가받기도 한다.

슈퍼스트링의 배경은 어느 날 원인불명으로 목성이 내행성 궤도에 진입하면서 태양계 행성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달은 목성 중력에 빨려 들어가 파괴되고, 지구 역시 멸망이 가까워진다.

이에 대한그룹 원미호 회장은 세계 물리 입자 연구소 ‘화이트타워’와 함께 ‘초끈이론’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지구에 인류를 이주시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새로운 악의 세력과 직면하게 되고, 원 회장은 영웅들과 함께 ‘슈퍼스트링’ 팀을 만들어 대응한다.

게임 ‘슈퍼스트링’은 친숙한 웹툰 캐릭터들을 고퀄리티 3차원(D) 모델링으로 재해석 했다. 또 턴(Turn) 방식으로 진행되는 전투로 각각의 캐릭터가 보유한 능력과 다양한 스킬을 박진감 있게 표현했다.

유저는 ‘총사령관’ 역할로, 웹툰 속 매력적인 100여명의 캐릭터를 나만의 드림팀으로 꾸려 다양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현재 ‘슈퍼스트링’은 글로벌 원빌드 방식으로 개발 중이다. 당초 올해 중 국내와 글로벌에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개발과정에서 늦춰졌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올해 출시로 안내 했었는데 콘텐츠 부문에서 확장을 하면서 미뤄졌다”며 “내년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며, 개발 자체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