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국내 최대 환경·에너지 분야 통합 국제전문전시회인 '2019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19)이 오는 18~20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2019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은 5개국의 환경·에너지 산업분야 기업 321곳이 참가해 다양한 기술들이 소개된다.
전시품목은 물 산업, 미세먼지 관련 제품 및 설비, 폐기물 처리, 대기, 녹색제품, 전기차량 등 환경분야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전력, 발전, 가스, LED 등 에너지 분야의 신기술이 망라된다.
행사에는 부산환경공단,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르노삼성자동차, LS산전, 포스코건설, 포스코O&M, 부산이앤이, KT,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대한 LPG협회,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우리집햇빛발전소 등이 참가한다.
전시회는 환경산업관(맑은물관, 미세먼지특별관, 폐자원산업관 등), 신재생에너지관, 가스산업관, 전력·발전관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회와 더불어 '제7회 부산국제물포럼'이 18~19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하우 투 디자인 스마트 워터-시티(How to Design Smart Water-City)'라는 주제로 열린다. 포럼에는 40여 세션이 마련되고,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18일 환경·에너지 관련 주요 공공기관들이 구매자로 참가하는 '공공기관 내수 상담회'가 전시장 내 상담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19일에는 수출전문기관 KOTRA가 초청하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전력·발전관에서는 우리나라 6대 발전사가 참여하는 '발전사 구매상담회'가 19일 열리고, 이와 별도로 전시기간에 제1전시장 회의실에서는 환경·에너지 관련으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가 펼쳐진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들도 선보인다. '환경·에너지 공공기관 채용설명회'가 19일 오전 10시 제1전시장 회의실 2층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에너지공단, 부산환경공단의 인사 담당자가 직접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오전에는 각 사의 인사담당자가 회사의 인재상, 전형절차 및 관련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과 취업준비생들과의 질의 응답시간을 가지고, 오후에는 각 사 부스에서 1대 1 상담을 원하는 참가자에 한해 상세한 상담을 할 예정이다.
또 6대 발전사와 함께하는 발전사 취업박람회도 19일 전시장 내 취업박람회장에서 열린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엔텍(ENTECH)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