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8일까지 추석맞이 대규모 식품 할인 행사
이마트, 18일까지 추석맞이 대규모 식품 할인 행사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09.09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석 앞두고 식품 매출 최대 증가…신선식품은 15일까지
이마트가 추석 맞이 가족 먹거리 할인행사를 18일까지 진행한다.(사진=이마트)
이마트가 추석 맞이 가족 먹거리 할인행사를 18일까지 진행한다.(사진=이마트)

이마트가 9월18일까지 한우, 과일, 모듬회 등 신선식품을 비롯해 즉석조리 식품과 가정간편식 등 대규모 먹거리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단 신선식품은 15일까지만 진행된다.

대표 상품은 한우 국거리와 불고기, 차례상에 적합한 씨알이 굵은 사과와 배, 제철을 맞은 가을 햇 꽃게, 광어·부시리·연어 등으로 구성된 모듬회 등이다.

이마트가 이처럼 대규모 식품 할인 행사를 선보이는 이유는 추석을 앞두고 식품 매출이 연중 최대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가 2018년 주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추석 전 1주일간(9월17~23일) 이마트 전체 매출은 평소 대비 63.6% 증가했다. 특히,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모두 포함한 식품 매출은 평소 대비 103.1% 증가하면서 설을 제치고 연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또 추석 전 1주일간 매출에서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8년 기준 72.6%로 나타났다. 이는 연평균인 59.7%에 비해 12.9%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에 이마트는 신선식품 외에도 송편과 수제 동그랑땡, 새우튀김 20마리로 구성된 새우박스, 월넛 몽블랑, 피코크 초마짬뽕과 피코크 피콕포차 국물닭발 등 다양한 먹거리 행사를 준비했다.

최훈학 마케팅담당은 “명절을 앞두고 식품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추석 전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대규모 명절 먹거리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