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마사회·동원에프앤비·우아한형제들 등 140여곳 기관·기업 참여
20~28일 박람회 홈페이지서 채용설명회·토크콘서트 참관 사전신청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오는 이달 30~31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9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채용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지난해의 경우 농림축산식품 분야 124개 기업이 참여해 5000여명의 청년 구직자와 채용상담을 진행했다. 행사 관람객 규모만 1만2000여명에 달했다.
올해 박람회에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마사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비롯한 농림축산식품 공공기관 19개사와 농협 계열사 20개사, 동원에프앤비·우아한형제들·파리크라상·하림과 같은 업계를 선도하는 민간기업 100개사 등 140여개의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행사기간에 농진청과 농어촌공사, aT,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등 공공기관 4개사와 농협, 산림조합중앙회, 카길애그리퓨리나와 같은 민간기업 8개사 채용담당자가 직접 채용정보와 업무 특성을 소개하는 ‘공개 채용설명회’가 개최된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구직자는 기업별로 1:1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 박람회 참가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선배가 직접 상담을 진행하기 때문에, 더욱 실질적인 채용 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공공기관·민간기업 등을 포함한 250여개 업체의 상세한 채용정보(모집직종·인원· 급여·우대사항 등)가 담긴 자료집을 박람회 참가자에게 배포하며, 현장방문이 어려운 구직자를 위해 채용설명회 녹화영상을 박람회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 ‘푸드테크’ 창업과 식품 소비트렌드 분석, 식품·유통분야 일자리 전망에 관한 토크콘서트도 행사기간 동안 마련된다.
한편 농식품부는 20일부터 28일까지 채용설명회와 토크콘서트의 참관 사전신청을 접수한다.
참관 사전신청은 박람회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진행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박람회 사무국 유선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23일까지 원하는 시간대에 참여기업과 1:1 채용상담을 할 수 있는 ‘채용상담 사전등록 신청’도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