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쥬얼리 등 해외 명품 상품군 상반기 25.4% 매출신장
롯데백화점이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명품 의류 상품군 보강 등 대대적인 명품관 재단장(리뉴얼)에 들어간다.
1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해외명품 상품군은 올 1월부터 6월까지 25.4% 신장하며 좋은 실적을 거뒀다. 세부 품목별로는 해외명품 잡화의 경우 30.8%, 해외명품 시계·보석의 경우 17% , 해외명품 의류의 20.1%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대목이 집중된 하반기를 겨냥해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의류 라인을 보강한다. 최근 명품 의류는 유명 아이돌, 연예인의 착용을 통해 10대에서 30대 사이에 큰 수요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올 하반기에는 롯데백화점 ‘구찌’ 매장에 의류 라인이 처음으로 입점되고 ‘펜디’, ‘오프화이트’ 등의 명품 브랜드 또 의류 라인을 보강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결혼 예물용 시계, 보석 브랜드도 강화한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3월과 4월에 명품 시계 브랜드인 ‘IWC’와 명품 쥬얼리 브랜드인 ‘까르띠에’ 매장을 리뉴얼했다. 올 하반기에도 ‘불가리’, ‘티파니’, ‘쇼메’ 등 다양한 시계·보석 브랜드를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김혜라 해외명품부문장은 “하반기 대목을 앞두고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한 대대적인 의류 라인 보강과 웨딩 고객을 겨냥한 시계, 쥬얼리 브랜드 리뉴얼 등 주요 명품 브랜드의 재단장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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