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07.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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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약국 운영·우울증 초기상담 사업·참전유공자 명예수당 등 논의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제244회 임시회를 열고 복지환경위원회 소관 조례안과 동의안을 심사하고 2019년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보건복지국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구본환 위원(유성구4, 더불어민주당)은 하반기 주요업무보고 중 공공의료 서비스 및 인프라 확충 중 365일 공공 심야약국 운영에 대한 질의에서 그동안 자율적으로 심야에 운영하던 심야약국에 세금을 지원하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해 물으며, 늦게까지 운영하는 다른 약국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사회적 취약계층 어르신 돌봄 강화 사업 중 독거노인 유산균음료 지원 사업이 당초 목적인 매일 방문해 고독사 예방 등 안부 살핌의 취지대로 사업 수행이 안되고 있다며, 당초 목적대로 추진이 안되면 사업을 중단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채계순 위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하반기 주요업무보고 중 커뮤니케어 사업(지역사회 통합서비스)을 시는 어떻게 어떤식으로 준비하는지에 대해 업무보고 등에서도 확인이 안된다며, 지역사회 통합서비스 사업이 매우 중요한 사업인 만큼 사업을 구체화 시킬 수 있는 TF팀 등을 만들어 효율적인 사업이 진행되도록 당부했다.

이어서, 응급의료 및 감염병 대응 시민 건강안전망 확충에 대한 질의에서 요즘 정신질한으로 사건사고가 발생하는데 정신질환으로 진행되기 전에 시민들이 우울증 등 초기에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적극적인 홍보와 효율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손희역 위원(대덕구1, 더불어민주당)은 하반기 주요업무보고 중 국가유공자 예우 향상을 통한 따뜻한 보훈복지 실현에 대한 질의에서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이 계속 문제화 되는 것은 타시도에 비해 적기 때문이라며, 이분들이 노령인 만큼 시급히 타시도와 형평성이 맞도록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대전시 경로당 중 불법건축물에 경로당이 설치돼 운영되는 곳(미등록 경로당)은 예산 및 시설개선 등의 지원이 안돼 미등록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미등록 경로당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주문했다.

윤종명 위원(동구3, 더불어민주당)은 하반기 주요업무보고 중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질의에서 노인일자리사업이 시작한지 오래된 만큼 단순 단기일자리 보다는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발굴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노인일자리사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대전의료원 설립 추진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질의하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신속히 KDI 예비타당성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종호 위원장(동구2, 더불어민주당)은 하반기 주요업무보고 중 대전의료원 설립 추진에 대한 질의에서 방심하는 사이 아차하면 기회를 놓칠 수 있음을 명심하고, 필요하면 우리 의원들과도 합심하자고 당부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